트와이스 지효,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
트와이스 지효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레이블을 차리기로 결정했다.
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 입장문을 올려 전 세계 원스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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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2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린 시절 시작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이 이제 끝을 맺었습니다.
21년을 몇 마디 말로 정리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네요.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되기까지, 제 인생의 대부분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보냈습니다. 좋은 날도 있었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확실한 건 그 모든 순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 긴 시간 동안 제 곁에서 함께해 주고 저를 성장하게 해준 JYP엔터테인먼트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과 쌓아온 추억들을 언제나 소중히 간직할게요.
저에게 독립이란 그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선택이에요. 이 새로운 챕터의 첫걸음은 저만의 회사 EMITHAUS를 세우는 거예요. "EMIT"이 "표현하다, 발산하다"라는 뜻을 가진 것처럼, 저도 아직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제 안의 가능성들을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익숙한 환경을 떠나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 만큼, 모든 결정과 모든 시도에 더 깊이 고민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다가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결정이 오랫동안 함께해온 팀과의 작별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트와이스는 제 인생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예요. 함께 쌓아온 모든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앞으로 남아있는 모든 순간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트와이스로서 무대에 계속 서고,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갈게요.
마지막으로, 지난 11년 동안 저를 믿고 곁에서 함께해준 원스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누군가가 인생의 여러 순간을 거쳐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계속 응원해주는 일이 결코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 응원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저답게 사는 선택과 노력으로 남은 시간들을 채워가면서,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계속 성장해 나갈게요.
감사합니다.
— Jihyo
지효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트와이스 세 번째 멤버가 됐다. 채영은 자신의 프로젝트 〈LIL FANTASY〉를 통해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고, 정연은 배우 활동을 위해 VARO Entertainment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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